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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황교익 "멸치 육수,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전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22:41



수요미식회 황교익

수요미식회 황교익

황교익이 멸치 육수가 전통 육수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대에 전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별식 '국수'를 주제로 개그우먼 김효진,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교익은 한국 국물 음식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멸치 육수에 대해 "우리의 전통 육수가 아니다"라고 소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황교익은 "조선에서는 멸치나 새우 이런 해산물을 말려서 국물을 내는 조리법이 없었다"라며 "멸치어업과 멸치 조리법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해방 후 일본인들이 남기고간 멸치를 이용해 멸치 육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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