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영호·김태원 "우린 독수리 아빠, 장거리 여행 못 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13 15:27 | 최종수정 2015-10-13 15:27


'두데' 김태원 김영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0년 절친' 부활 김태원과 배우 김영호가 '독수리 아빠'라고 강조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부활 리더 김태원과 배우 김영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두 분이 기러기 아빠라는 공통점 때문에 친해진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호는 "기러기 아빠가 아니다. 기러기는 10시간 이상 거리를 날아야 한다"며 "한 달에 한 두 번씩 (필리핀에)가니까 거의 독수리 아빠다. 우리는 장거리 여행을 못 한다. 단거리 여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태원은 "멀리 못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호는 "그게 우리 공통점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보낼 수 있었지만, 가족을 가까이 두고 보자고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원은 최근 한글날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만든 우리말 사랑 노래 '노래처럼'을 공개했다. 김영호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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