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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제작진 "손호준은 똑똑한 바보…베테랑 머슴됐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08 23:11 | 최종수정 2015-10-08 23:59


손호준은 똑똑한 바보

'삼시세끼' 제작진 "손호준은 똑똑한 바보…베테랑 머슴됐다"

'삼시세끼' 신효정 PD와 나영석 PD가 손호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2' 제작진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효정 PD는 손호준에 대해 "손호준은 똑똑한 바보다.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웠는데 만재도에 들어오면 차승원에게 배운 요리법을 구분해서 잘 쓴다"며 "만재도에서는 차줌마의 요리법이 법이니까 그대로 따르더라. 이젠 초장과 쌈장을 만들어 차승원을 기쁘게 한다"며 손호준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만나본 연예인 중 손호준이 제일 착하고 선한 친구다. 이렇게 착해서 어떻게 연예인을 하나 싶을 정도"라며 "시즌1에서는 두 선배들을 어려워했는데 변한 건 없지만 이제는 좀 익숙해져서 농담도 던지고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영석 PD는 "베테랑 머슴이 됐다. 머슴이 된 지 오래돼서, 게스트가 와도 '이 구역의 최고 머슴은 나야'라면서 밝은 모습으로 머슴 일을 하더라. 형들의 심리 상태를 잘 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2'는 지난 시즌에 이어 늦여름 만재도의 생활과 차승원, 유해진과 더불어 게스트 이진욱, 박형식, 손호준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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