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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가 네 번째 일본 투어 '카라시아'를 성황리에 마쳤다.
카라 멤버들은 이번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우리가 이렇게 투어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건 정말 기적이다. 모두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이번 투어 콘서트는 무대와 팬들의 좌석이 가까워 팬들의 표정을 직접 보면서 서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막내 영지는 "항상 우리 카라를 사랑해 주세요. 저도 팬 분들을 지켜보고 있으니 외도하지 말아달라"는 귀여운 부탁을 전하며 콘서트 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카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개인 활동을 비롯해 향후 활동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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