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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파일럿 성공적으로 마친 '심폐소생송'이 남긴 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14:31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SBS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이 2부작으로 진행된 파일럿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6일과 28일 총 2회로 진행된 SBS '심폐소생송'은 MC 윤종신과 유세윤을 필두로 X세대 대표 그룹 공일오비부터, 50년차 레전드 조영남, 13년 만에 뭉친 1세대 아이돌 클릭비, 인디밴드계의 아이돌 10cm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원곡자들이 본인들의 숨은 명곡을 의뢰하기 위해 출연했다.

또한, 그들의 숨은 명곡을 되살리기 위해 옥주현, 이영현, 린, 정인, 김태우 등 가요계 최강 보컬 군단이 심폐소생사로 등장해 원곡자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폐소생송'은 단지 숨은 명곡만 살린다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웃음, 눈물, 드라마 등 다양한 코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기존 가수VS가수의 경쟁이 주를 이루었던 음악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오로지 노래만으로 그 노래를 살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MC 윤종신을 비롯해 패널로 출연한 유영석, 이현우 등은 "가요계에 정말 필요한 보석 같은 프로그램"이라 극찬했고 "가수의 인지도보다 노래 자체만으로 평가 받을 수 있어서 음악예능의 진정한 순기능을 보여줄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평소엔 몰랐던 숨은 명곡을 다시 한 번 재조명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가수들에게 새로운 대표곡을 안겨줄 '심폐소생송'이 이번 가을, SBS를 대표할 음악 예능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음원은 삼성전자 모바일 뮤직앱 '밀크(MILK)'에서 무제한 다시 들을 수 있으며, SBS '심폐소생송'에 관련한 더 많은 이야기와 '대국민 숨은 명곡 찾기 프로젝트' 이벤트 또한 밀크(ML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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