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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박보영 "폭탄주 마시는 이유 알게 됐다" 깜짝고백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15:27 | 최종수정 2015-09-24 15:28


'돌연변이' 박보영

'돌연변이' 박보영

배우 박보영이 '돌연변이'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보영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배우 차태현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보영은 "사실 술을 잘 못하는데 회식 때 술을 잘 못 마시니까 차태현이 '영화 끝날 때까지 주량을 늘려주겠다'고 했다"며 "차태현의 특기는 지금까지 영화를 함께 찍어온 여배우들의 주량 늘리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원래 맥주만 마시고 소주는 한 잔도 못하는데 차태현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목 넘김이 좋은 소주와 맥주의 황금비율을 알고 있다"며 "원래 못 마시는데 그 술은 잘 마셨다.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과 권오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천희와 이광수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박보영에 대해 "보영이가 없는 현장은 침울한 지옥이다.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며 "사실 본인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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