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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객주 2015' 김민정, 캐스팅 소감 "헛살진 않았구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10:41 | 최종수정 2015-09-24 10:50



장사의 신 객주 2015 김민정

장사의 신 객주 2015 김민정

배우 김민정이 '장사의 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한식당에서 열린 KBS2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정은 "제의 받았을 때 헛살지 않았구나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감독님과 함께 작품('왕과 비')을 했는데, 10년이 훌쩍 넘었다. 작가님과도 '패션70'을 함께 했다. 감독님과 작가님과 두 번 작업이 쉬운 일이 아닌데, 저를 기억해주신다는 것에 대해 내가 헛으로 살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첫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김민정은 젓갈장수 보부상으로 전국을 떠도는 개똥이이자 무녀 매월 역으로 등장했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민정은 남장을 벗고, 어깨를 드러낸 채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우윳빛 피부와 아찔한 쇄골라인을 드러낸 채 여인의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김주영 장편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폐문한 천가객주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먼동' '왕과 비' '태조 왕건' 등을 연출한 김종선PD와 '패션 70s' '국희' 등을 쓴 정성희 작가, '홍길동' '경찰특공대' 등을 집필한 이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 등이 출연하며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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