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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나래, 7살 연하 남친母에 "무슨 의도냐? 돈봉투 받았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07:52 | 최종수정 2015-09-24 08:01



'라디오스타'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가 7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아침 막장 드라마 한 편을 찍은 일화를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입담 베테랑 특집'으로 꾸며져 셰프 오세득, 개그맨 윤정수 박나래, 작곡가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제가 7살 연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국 맨하탄에서 머물고, 명문대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남자친구를 만나서 미국으로 갔고, 그 곳에서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나래는 "남자친구보러 미국에 놀러가서 부모님과 식사자리를 가졌다"며 "그런데 어머님이 앉자마자 무슨 의도로 왔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돈봉투도 줬다"며 "돈봉투는 거절했고, 다음 날 생각하니 너무 열받더라"고 잊지 못할 경험을 고백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아침 드라마 같다"고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남자친구는 나를 위해 가출했다"면서도, "이후 내가 술마신 이후를 보고...그때 남자친구가 제 주사를 처음 봤다"라며 이별 이유를 암시해 웃음 자아냈다. 박나래는 "그 전에는 분기별로 봐서 술 마시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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