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주영훈 이윤미 부부의 '자연주의 출산'을 다룬다.
유년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주영훈 가족. 넉넉지 못한 형편 탓에 어머니가 미국에서 학교 청소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모습을 보며 아들 주영훈은 빨리 돈을 벌어 어머니가 일을 그만 두시게 하는 것을 인생의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그가 단돈 27만원을 들고 한국에 돌아와 '히트곡 제조기' 되기까지, 주영훈이 털어놓는 그가 성공해야만 했던 이유를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12살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주영훈, 이윤미 부부. 어느덧 결혼 9년차 부부다. 말 많고 탈 많은 연예계에서 마음고생이 많았던 주영훈. 마음 여린 그가 상처받고 힘들어 할 때마다 그의 옆에는 12살이나 어리지만 늘 든든한 지원군 이윤미가 있었다.
지난 8월, 주영훈 부부의 둘째가 태어났다. 라엘이의 탄생이 더 특별한 이유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집에서 낳았기 때문이다. '자연주의 출산'이란 인위적인 시술을 최소화하고, 산모와 아이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통을 극복하며 아이를 낳는 출산 방법이다. 가족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을 해주고 싶어 자연주의 출산을 결심했다는 멋진 엄마 이윤미. 하지만 라엘이가 예정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바람에 모두가 걱정을 했다고 한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찾아온 공주님 '라엘이'와의 첫 만남, 그 특별한 순간을 최초 공개한다.
세 사람에서 이제 네 사람이 된 가족. 이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사람이 좋다'가 함께한다.
ran61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