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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대세 엑소(EXO)(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서울,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베이징, 청두, 홍콩, 시안에 이어 충칭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의 상징색인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응원했으며,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한국어 노래도 모두 따라 부르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삼성전자가 함께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인 'SM-삼성전자 이주여성 모국방문'도 진행, 선정된 3명의 이주 여성은 이 날 엑소 콘서트에서 통역 스태프로 활동했음은 물론 가족과 함께 콘서트도 관람하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옥선(41)씨는 "오랜만에 친정을 방문하는데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인 엑소의 콘서트에 통역사로 일할 수 있어서 중국에 있는 친척들이 정말 자랑스러워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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