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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모란봉클럽', 북녀들의 좌충우돌 남한 ‘클럽’ 경험 공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9-12 19:15


오늘밤(12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모란봉클럽>에서 탈북미녀들이 경험한 남한클럽문화에 대해 들어본다.

<모란봉클럽>은 위풍당당 북한 꽃미녀들의 남한살이를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탈북미녀들이 남한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과 다양한 생각을 MC 및 게스트와 함께 시원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토크쇼이다.

12일 첫방송에는 '애정통일 남남북녀'시즌1 출연으로 유명한 김은아와 박수애, 평양출신 성악가 한서희,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자동차 판매여왕 이유미, 주부9단 한유미 등 다양한 직업과 이력을 갖고 있는 10명의 북한 꽃미녀와 전 야구선수이며 현재 야구해설가로 활동있는 양준혁과 개그맨 윤정수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순도 100% 남한살이를 들어보는 <남한 정착일기> 코너에서는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클럽에 대한 경험담과 문화충격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특히 평양출신 성악가 한서희,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남남북녀> 시즌1의 미녀 가수 김은아등 북한 꽃미녀 10인이 남한 클럽에서 겪은 황당하고 아찔한 일화를 공개하며, 남한의 클럽문화에 대해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자동차 판매 여왕 이유미는 "처음 간 나이트클럽에서 소위 말하는 '부킹'을 했다. 상대방이 '애프터 되냐'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다."고 경험을 전한다. 이어 두 아이의 엄마인 한유미는 "클럽에 한 번도 못 가본 이유는 정확한 영업시간을 몰라서였다."며 "친구들과 클럽에 갔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 결국 클럽 입성에 실패했다"고 고백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양준혁, 윤정수는 각각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며 "결혼상대의 외모를 보는 게 잘못된 것이냐?" 라고 하소연한다. 이에 결혼상대의 조건에 대한 북한 미녀들과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인 양준혁, 윤정수의 열띤 토론이 벌여지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북한 꽃미녀 10인의 달콤살벌 남한 정착기 토크쇼 <모란봉 클럽>은 오늘(9/12) TV조선에서 첫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11시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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