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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동생 김미진 결혼 깜짝 발표 "2살 연상 연인과 11월 결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10 11:33 | 최종수정 2015-09-10 11:34

'박명수의 라디오쇼' 김미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준호의 여동생이자 쇼핑호스트 김미진이 11월의 신부가 된다.

10일 방송된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쇼핑호스트 김미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진은 브루노 마스의 'Just The Way You Are'을 선곡한 이유로 "사랑하는 짝꿍한테 보내는 노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DJ 박명수는 결혼 소식에 관해 물었고, 김미진은 "이제 하려고 한다. 11월에 결혼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미진은 예비 신랑에 대해 "2살 연상이다. 내가 브레인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예비신랑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박사다. 똑똑한 남자를 사랑한다"고 재치있게 설명했다.

이어 "소개팅을 해서 만난 사이인데 처음에는 서로 별로 느낌이 없었다. 그러다가 모임에서 등산을 같이 가게 됐는데 매너가 좋았다. 나는 또 밖에 나가면 강아지처럼 잘 뛰어다닌다. 서로 그런 모습을 보고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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