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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아이돌 업텐션, 칼군무에 파워풀한 노래까지 쇼케이스 무대부터 눈길. 제2의 엑소 될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16:19


광장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9.09/

틴탑의 동생 그룹인 업텐션(UP10TION)이 마침내 실체를 드러냈다.

업텐션은 9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일급비밀'을 공개했다. 10인조 업텐션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기분을 한껏 끌어올리며 가요계 최정상으로 올라갈 10명의 소년들에게 주목(Attention)하라는 뜻을 갖고 있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충족 요건인 노래, 퍼포먼스, 비주얼, 연기, 예능감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차세대 보이그룹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다.

업텐션은 데뷔전부터 이미 해외에서까지 관심을 모았다. 데뷔에 앞서 '복면신인왕전 업텐션'을 통해 노래, 춤, 개인기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치며 멤버들의 얼굴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또 업텐션의 좌충우돌 데뷔기를 담은 첫 리얼리티 '라이징! 업텐션'은 SBSMTV와 네이버TV 캐스트, 중국 요우쿠 등 글로벌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남미, 유럽에서도 팬클럽을 형성하고 있다. 또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데뷔와 동시에 중국 쇼케이스를 펼치며 준비된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데뷔 타이틀곡은 엑소의 '으르렁' 등 국내외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낸 신혁이 프로듀싱한 '위험해'. 강렬한 사운드의 팝 댄스곡인 '위험해'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모든 것에 경고한다는 남자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맹수 같이 변한 남자의 모습을 차원이 다른 입체 퍼포먼스로 표현해 대중들의 시선을 압도할 전망이다.


광장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9.09/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비스트 등 화제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퍼포먼스를 감각적이고 임팩트 있게 연출하기 위해 동방신기의 '섬싱' 뮤직비디오 등 주로 퍼포먼스를 역동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활양한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퍼포먼스의 동작을 감각적이고 다채롭게 표현하기 위해 후반 CG 작업에 공들임으로써 탄생한 비현실적이고 다이나믹한 영상미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업텐션은 "인원이 많다보니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게 우리 팀의 특징이다. 그만큼 무대에서 꽉 찬 느낌과 퍼포먼스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데뷔를 준비하면서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것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입체 퍼포먼스가 답이라는 것을 찾게 됐다. 강렬한 음악과 비트 그리고 치명적인 눈빛에 무대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회사의 특징인 칼군무 역시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앨범은 타이틀곡 '위험해'를 비롯해 업텐션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녹아있는 '그대로', 틴탑 창조의 자작곡인 '네버엔딩' 등 총 6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업텐션의 데뷔 앨범 '일급비밀'은 11일 0시에 음원이 공개되는데 이어 14일 오프라인을 통해 음반이 출시된다. 또 9월 둘째주부터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업텐션의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광장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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