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오마이갓', 11월 KBS 편성…망가진 신민아 온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12:5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드라마 '오 마이 갓'이 KBS 11월 편성을 확정했다.

'오 마이 갓'은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주군의 태양'으로 신개념 '허세 로코킹'에 등극한 소지섭이 2년 만에, 대판민국 대표 로코퀸 신민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지섭은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헐리우드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재벌 2세 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던 캐릭터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로펌 변호사가 된 강주은이다. 강주은은 변호사가 되기 위해 젊은 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을 모두 헌납한 채 몸꽝 33세 노처녀가 된 케이스. 신민아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이제까지 대한민국에 유례없던 새로운 익사이팅 리얼리티 멜로가 될 것"이라며 "소지섭 신민아는 물론 알짜배기 제작진으로 뭉친 '오 마이 갓'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오 마이 갓'은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 PD와 2014년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로 필력을 인정받은 김은지 작가가 힘을 보태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작품은 다른 출연진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11월 월화극으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