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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홍진호 vs 강남, 책걸상 쟁탈전...뿔난 추성훈에 딱밤 "별이 보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23:58 | 최종수정 2015-09-09 00:03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홍진호가 추성훈 포스에 움찔했다.

8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서인천고등학교에서 새 학기를 맞이한 추성훈, 한승연, 홍진호, 신수지, 김정훈, 강남 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12반에 침입해 김정훈의 책상과 의자를 몰래 숨기는 장난을 쳤다. 이어 쉬는 시간이 되자 김정훈과 홍진호는 강남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며 비장하게 강남과 추성훈의 교실인 9반으로 향했다.

마침 두 사람의 교실은 비어있었고, 홍진호는 강남은 물론이고 추성훈의 책걸상을 발견하고 "무서운데"라면서도 용기를 내 추성훈의 책상을 밖으로 갖고 나갔다.

이후 홍진호가 책상을 들고 가던 중 추성훈과 복도에서 마주쳤고, 추성훈은 "이거 내 건데?"라며 자신의 책상을 알아봤다. 추성훈의 이 같은 말에 겁을 먹는 홍진호는 바로 꼬리를 내리고 책상을 추성훈의 자리에 가져나왔다. 하지만 의자는 12반에 있는 상황.

이에 추성훈이 "30초 준다"고 말했고, 홍진호는 의자를 가져오기 위해 헐레벌떡 뛰었다.

사건이 종료된 후 추성훈은 "누가 제일 나쁜 거""고 물었고, 학생들은 일제히 강남을 가리켰다. 결국 강남은 추성훈에게 딱밤을 맞았다.

특히 강남의 딱밤 맞는 소리가 들리자 홍진호와 김정훈은 부리나케 자신의 반으로 도망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진호는 "하려고 하는 와중에 걸려서 다행인 것 같다. 이건 실수라고 하니까 웃으면서 돌려보내주셨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서는 강남 김정훈 신수지 추성훈 홍진호 샤킬오닐 한승연 등이 출연해 학교생활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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