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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직장 폐쇄 단행... 매출 손실액 무려 940억 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07 23:24 | 최종수정 2015-09-07 23:59


금호타이어 직장 폐쇄

임금 협상 결렬로 노조가 파업 중인 금호타이어가 지난 6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전면 파업 장기화에 맞서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는 21일째 이어진 노조의 장기 파업 때문에 매출 손실이 9백4십억 원에 이르렀다며, 추가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광주와 곡성, 평택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는 "노조가 파업 철회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면 직장폐쇄를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임금피크제 도입, 성과금 지급 등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노조가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부분파업, 지난달 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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