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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김혜성 "영화 흥행 처참하게 실패…마음 아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07 17:24 | 최종수정 2015-09-07 17:37


'올드스쿨' 김혜성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혜성이 영화 흥행 실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영화 '퇴마:무녀굴'의 배우 김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창렬은 "최근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했고, 김혜성은 "마음이 아프다. 아주 흥행이 처참하게…"라고 답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영화에 함께 출연한 김성균, 유선, 차예련 다들 마음 아파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창렬은 "차예련이 본인이 출연하면 항상 흥행 실패한다고 하더라"며 "차예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혜성은 "차예련 씨. 다음 영화는 잘 될 거다"라며 "사실 차예련이 나보다 누나인데 기가 세다. 말 잘 못 하면 끝나고 바로 문자 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성이 출연한 영화 '퇴마:무녀굴'은 신진오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금주(유선)를 치료하며 겪는 기이한 현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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