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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엄태웅 남매, 키이스트와 전속계약…배용준·김수현과 한솥밥
엄정화는 1993년 데뷔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 '아내',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 등으로 안방극장에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몽타주', '댄싱퀸' 등으로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영화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미쓰 와이프'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풍성하게 채워 나가고 있다.
또한 '배반의 장미', '초대', '몰라',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아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여성 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한편, 엄정화와 엄태웅이 새롭게 둥지를 튼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주지훈, 임수정, 정려원, 한예슬, 박서준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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