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김현숙, 창업 이래 최대 위기 맞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31 10:54 | 최종수정 2015-08-31 18:26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가 현실 공감 에피소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오늘(31일, 월) 방송하는 7회에 대해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연출을 맡고 있는 tvN 한상재 PD는 "7회에서는 김현숙이 연기하는 이영애를 둘러싼 갈등이 폭발한다. 이영애가 창업한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이로 인해 오히려 러브라인에서의 갈등도 커지는 등 이영애의 일과 사랑 이야기가 감정의 절정을 맞을 예정이다. 극중 어떤 캐릭터의 상황도 이해가 가는, 웃기다가도 짠한, 공감도와 몰입도가 높은 회차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7회에서는 이영애와 함께 창업한 라미란(라미란 분)에게 낙원사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가 찾아와, 국춘시장 번영회에서의 큰 계약 건을 들고 낙원사로 돌아올 것을 제안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지쳐 만취한 이영애가 옛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 분)에게 취중진담을 전하고, 이영애의 '썸남' 이승준(이승준 분)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또한 이전 시즌에서 이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등장해, 이영애-이승준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흥미를 더한다.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31일, 월) 밤 11시 7회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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