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홍진호 탈락, 시즌1 우승 소감보니 “게이머 할 때 우승 고대했는데…”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30 11:47



더지니어스 홍진호

더지니어스 홍진호

'더 지니어스4' 홍진호가 10회전 최종 탈락자로 결정된 가운데, 시즌1 우승 당시 소감이 새삼 화제다.

홍진호는 2013년 방송된 '더 지니어스 시즌1' 우승자다. 당시 우승소감으로 홍진호는 "우승하니까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게이머 할 때 우승을 정말 고대했었는데 한 번도 못하다가 이 자리에서 늦게나마 숙원을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 게이머 할 때 우승하면 꼭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며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의 전했다.

2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에서는 장동민, 홍진호, 김경훈, 오현민 TOP4가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메인 매치 '협동홀덤'이 펼쳐졌다.

이날 홀덤 플레이어로 나선 홍진호는 11라운드에서 가넷을 올인, 섣부른 판단으로 탈락 후보가 됐다.

홍진호는 데스매치 상대로 김경훈을 지목했다. 홍진호는 자신 있는 종목이라며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김경훈이 랜덤으로 주어지는 카드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했고 결국 홍진호가 패배했다.

탈락 후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4'에서 '살고 보자'라는 마인드가 컸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분들에게 죄송하다. 뭔가 보여주고 갔어야하는데 아쉽다"며 "나도 이제 도전자 입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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