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다솜이 '별난 며느리'에서 인생 최고의 굴욕을 당한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의 막내에서 해체위기의 걸그룹 루비의 리더 오인영이 된 다솜은 한없이 망가지고 굴욕을 당하면서도 무식해서 더 용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별난 며느리'의 제작진은 오인영 역에 완벽하게 녹아 든 다솜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독특한 캐릭터 매력을 발산하는 다솜의 모습과 함께 드라마 속 코믹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다솜은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을 펼쳤다.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하이힐을 신고 뛰고 달리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열의를 갖고 임하는 모습이었다. 다솜은 강렬한 태양 아래 계속되는 촬영으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신발끈이 끊어질 정도로 달렸다고. 이처럼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는 다솜의 모습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다양한 고부들간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릴 전망이다. 현재 방송 중인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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