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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지민, “부모님께 속아 중국 유학…소포로 물건이 오더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23 09:14 | 최종수정 2015-07-23 09:38



라디오스타 지민

라디오스타 지민

AOA 지민이 얼떨결에 중국 유학을 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홍석천 이국주 지민 주헌이 출연해 '만찢(만화를 찢고 나온) 남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민은 중국 유학을 하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민은 "중학교 시절 여름방학이 됐는데 부모님께서 중국에 좀 놀러 가라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갔더니 그게 유학이었다"며 "점점 내 물건들이 소포로 오더라. 그래서 2년 동안 중국에서 살았다. 처음에는 분노하고 정말 많이 울었다. 한국에 전화해서 부모님과 싸웠다. 지내보니까 살 만 하더라. 상하이에서 지냈다"고 말했다.

또 지민은 "부모님께서 중국어로 대학을 보낼 생각이셨던 것 같다. 귀국한 후 중국어 학원을 등록하라고 하셨는데 실용 음악 학원을 등록하고 몰래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지민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지민은 MC들의 요청에 순식간에 달라진 눈빛과 표정을 뽐내며 랩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MC들은 "랩 하니까 굉장히 멋있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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