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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린파에 이어 태풍 찬홈도 북상…현재 위치와 예상경로는?

기사입력 2015-07-03 23:07 | 최종수정 2015-07-03 23:59



10호 태풍 린파

10호 태풍 린파

9호 태풍 '찬홈'에 이어 10호 태풍 '린파'가 연달아 북상중이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태풍 린파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 근접해 대만에 상륙한 후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린파에 대해 25~32m/s에 해당하는 바람2급 태풍으로 분류했다. 세계기상기구 구분 강한 열대폭풍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린파는 약한 강도의 소형 태풍이지만 북상하며 세력이 강해져 강도 중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린파로 인해 다음 주 한국에 영향을 끼치는 장마전선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4,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괌 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에서는 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고 있다. 9호 태풍 '찬홈'은 다음 주 한국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크게 올라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로 예상됐다. 다만 강원 동해안 지방은 속초 23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 북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스포츠조선닷컴>


10호 태풍 린파

10호 태풍 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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