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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문성호, 섬세한 표현력으로 존재감 과시 '매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18 18:46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 섬세 집사역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문성호의 표현력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7회 방송 분에서 분식집에 간 남집사(문성호 분)는 아이들을 챙기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대성이 "저희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메?H데..어떻게 맛이 괜찮습니까?"라는 물음에 떡볶이를 음미하며 "그럼요. 이 떡은 프랑스 부르고뉴지역에서 자란 달팽이의 쫄깃한 식감을 연상시키네요"라며 떡볶이의 맛의 평가도 럭셔리하게 하며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남집사는 "그래서 말인데, 아이들이 이 집 떡볶이를 정기적으로 먹을 수 있다 면 얼마나 행복할까요?"라며 보육원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배우 문성호는 집사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디테일한 표현력과 빠질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형성시키고 있다. 짧은 분량이지만 임팩트 있는 강렬함에 감초배우 대열에 들어설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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