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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원영
이날 MC들은 "장원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다큐에서 무능한 남편이 나온 걸 보고 '나는 결혼 못 할 거다'라고 생각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원영은 "다큐에서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아이 관리도 안 하고, 집을 나가는 걸 봤다. 나는 너무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도 부유하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 우리 집이 너무 가난했다. 연극하다 보니까 내가 그 아저씨처럼 될 가능성이 너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상황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장원영은 "있다. 선뜻 다가가질 못했다"고 고백했다.
장원영은 "6년 전쯤에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책임질 수 없었다. 결국에는 경제적인 이유였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친구는 선을 봐서 결혼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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