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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27일 첫 방송, '수애 1인 2역' 인물 관계도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27 19:14


가면 인물 관계도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가면'의 인물 관계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27일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최호철 극본, 부성철 연출) 측은 복잡하지만 단순한 드라마 속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1인 2역의 수애부터 그와 얽힌 주지훈 연정훈 등 출연진의 관계가 한 눈에 들어온다.

'가면' 인물 관계도에 따르면 수애는 도플갱어처럼 같은 외모를 가진 채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변지숙과 재벌가의 딸 서은하를 동시에 연기한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재벌 최민우는 당초 서은하와 정략 결혼을 약속한 사이었으나 변지숙이 서은하로 살아가게 되며 그와 얽히게 된다.

변지숙의 주변 인물로는 재벌가에서 그의 말벗이 되어주는 가정부 김연수(김지민)를 비롯해 직장 동료인 명화(박연수), 말자(황석정) 등이 있으며, 변지숙의 피붙이로 동생 변지혁(호야)가 있다.

민석훈(연정훈)과 최미연(유인영)은 부부 관계이며, 최미연과 최민우는 이복 남매다. 이 가운데 민석훈은 변지숙이 서은하로 살아가도록 배후에서 조정하는 인물로 설정됐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인물관계도를 익히면 1회 방송을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 묘사가 뛰어나로 유명한 최호철 작가의 작품인 만큼 1회만 보더라도 명확한 사건 파악 밑 이야기 전개 숙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담은 드라마로,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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