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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브라더스' 이문세와 규현이 또 만났다.
이문세의 등장에 '키스 더 라디오'에서는 때 아닌 '청취자 연령' 배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최연장자는 51세 청취자로, 이 밖에 10대~5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청취자들이 나이 인증을 했다. 이문세는 "10대 20대와 교감하려고 나왔는데…. 40대 이상 청취 못하게 해달라"는 농담으로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이문세는 규현과 함께 사이다 처럼 속 시원한 고민 상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문세는 "친구가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는 사연에 "뒷담화를 같이 하고 다니면 된다"는 대안을 내놨고, 꿈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고민에는 "꿈이 왜 필요한 건가. 꿈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하게 된다. 꿈을 억지로 만들어내면 오히려 망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달 7일 정규 15집 '뉴 디렉션'을 발표,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주요차트 1위를 휩쓴 이문세는 현재,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진행 중이다. 서울, 전주,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경산(5/22~23), 성남(6/5~6), 춘천(6/12~13), 창원(6/19~20), 천안(6/26~27)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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