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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앞둔 모습 `긴장-눈물`…법무부 "논의할 가치 없어"

기사입력 2015-05-19 15:32 | 최종수정 2015-05-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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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 고백'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5/05/19/2015052001002129700148231.jpg' width=540>
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인터뷰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을 금지당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유)이 13년 만에 심경 고백을 예고한 당일 사진이 공개됐다.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19일 "18일 오후 1시경 홍콩에 도착한 유승준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후 긴장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승준은 무언가를 응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유승준이 아침 일찍 모 매체에 실린 '유승준, 법무부 입국 금지 해제, 국적 회복 가능'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신현원프로덕션을 통해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 오늘 밤 생방송에 솔직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병무청 김용두 부대변인은 한 매체를 통해 "(유승준의) 입국금지를 해제할 가능성은 0.0001%도 없다"며 "일부에서 왜 자꾸 이번 사건에 대해 왜곡되게 해석해서 국민을 혼란시키는지 모르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와 국적회복은 불가능하다는 병무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국적법상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고 법에 명시돼 있다. 전혀 논의할 가치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유승준은 인터넷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 예정이다.

앞서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입니다.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며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고 심경 고백을 예고했다.

유승준의 심경 고백 방송은 오늘(19일) 밤 10시 30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 홍콩 현지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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