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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밤선비' 합류…이준기 짝사랑 기녀 역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10:49 | 최종수정 2015-05-18 10:50


사진제공=더좋은 이엔티

배우 장희진이 MBC 새 수목극 '밤을 걷는 선비'에 합류한다.

장희진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짝사랑하는 기녀 수향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기생으로 김성열을 곁에서 충실히 보좌하지만, 동시에 그를 연모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스스로 뱀파이어가 되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장희진은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요즘 승마 연습에 한창이다. 휴일에도 연습을 거르지 않으며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장희진은 "기대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서 영광이다"라며 "기생 역할은 처음이지만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선택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조선시대 책장수)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만나게 되고, 그가 흡혈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가 집필하고, '해를 품은 달', '기황후'의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준기, 이유비, 이수혁, 최강창민, 김소은 등이 출연한다. '맨도롱 또Œf' 후속으로 7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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