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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5부작 웹드라마로 선공개 '파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09:48 | 최종수정 2015-05-18 09:49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가 정규 방송에 앞서 웹드라마 형태로 온라인에 선공개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18일(월), 20일(수), 22일(금), 24일(일), 26일(화) 낮 12시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이란 제목으로 사전 공개된다. 총 16부작 중 4부까지의 주요 내용을 각 10분 내외로 압축해 전체 5부작으로 구성했다.

특히 웹드라마 버전에서는 현수-은동 커플의 10대 모습을 연기한 주니어(갓세븐)와 이자인, 20대 시절을 연기한 백성현과 윤소희가 주인공으로 나서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연기한다.

18일 공개되는 첫 회에서는 20년에 걸친 길고 긴 '은동앓이'의 시작점이자, 지고지순하고 운명적인 사랑의 첫 테이프를 끊는 17살 현수와 13살 은동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시청자들의 트렌드에 발 맞춰 새로운 드라마 시장을 주도하고자 첫 방송 전 일부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바일이나 웹에서 시청이 편리하도록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총 5회 구성되는 웹드라마를 통해 '사랑하는 은동아'가 앞으로 전하고 싶은 운명적 사랑과 인연을 미리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 드라마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저녁 8시 40분에 첫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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