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데이빗 린치, 피터 잭슨,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 등 쟁쟁한 감독들의 뮤즈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나오미 왓츠가 조쉬의 아내 코넬리아를 연기해 시선을 모은다. 극 중 20대 커플을 따라 힙합 댄스에 빠지는 코넬리아의 코믹함 때문에 감독은 일반적인 코미디 배우들 중에서 캐스팅하려 했지만 오히려 자신을 우아하게 만드는 나오미 왓츠의 매력에 반해 반전 캐스팅을 감행했다고. 덕분에 우아함의 대명사 같았던 그녀는 <위아영>을 통해 지금까지 숨겨온 개그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할리우드 신예 아담 드라이버가 젊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조쉬의 마음을 간파하고 그에게 접근하는 제이미를,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제이미의 연인 다비를 연기, 자유로운 영혼의 20대 힙스터 커플로 완벽 케미를 선보이며 에너제틱한 일상을 선보인다.
이렇듯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줄 아는 노아 바움백 감독이 탄생시킨 2040세대별 캐릭터들은 그들의 별난 점도 한번쯤 따라 해보고 싶은 일상으로 그려져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시키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인사이드 르윈> 등으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내공 있는 제작자 스콧 루딘과 <프란시스 하>의 노아 바움백 감독, 그리고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담 드라이버가 그려낼 2040 세대공감 코미디 <위아영>은 오는 5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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