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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장남 송대한 정상 정복에 폭풍감동

기사입력 2015-05-10 15:41 | 최종수정 2015-05-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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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장남 송대한이 제주도 용눈이 오름을 정복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7회는 '한 지붕 네 가족'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일국 삼부자와 엄태웅 엄지온 부녀는 제주도 용눈이 오름 등반을 시작했다. 시작은 함께 했으나 바람이 거세지자 하나 둘씩 뒤처졌다. 결국 '과연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송대한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한이는 멀리 가고 싶어"라며 홀로 바람을 뚫고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어른도 오르기 힘든 오름길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씩씩하게 올라간 송대한은 이정표 앞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여유까지 보였다. 이에 송일국은 "대한이가 다 큰 것 같아요"라며 크게 감동했다. 결국 정상에 도착한 송대한은 제일 먼저 카메라를 꺼내 인증샷을 남겨 놀라움을 더했다. 서툰 손짓으로 이리저리 카메라를 움직이며 풍경을 찍은 후 뒤늦게 도착한 아빠 송일국의 인증샷까지 챙기는 깜찍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4시 5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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