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심각해진 노민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노민우는 어두운 밤, 한 손에 커다란 벽돌을 든 채 무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노민우는 당장이라도 벽돌을 던질 듯, 손을 높이 들고 있으며 그의 앞에는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자동차 운전석 쪽 창문이 와장창 깨져 있어, 노민우가 던진 벽돌에 의해 깨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노민우의 심각해진 눈빛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노민우는 그 동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에서 답답할 정도로 순수한 모습만 보여줬다. 어떤 일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노민우가 이토록 심각한 표정을 지은 이유가 무엇인지, 왜 벽돌을 손에 든 것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어두운 밤 진행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노민우는 뛰어난 감정몰입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너무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 윤태운의 변화와, 노민우의 열정 넘치는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