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렇게 듣고 싶은 말과 행동들만 골라서 할 수 있을까? tvN <식샤를 합시다2>(연출 박준화, 최규식/극 임수미)속 로망남 권율이 첫 사랑처럼 풋풋하고 순수하면서도 로맨틱하기 그지없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상우앓이'에 빠져들게 만들며 시청률 3.0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전시즌 포함 최고 시청률 기록을 이끌었다.
뚱뚱했던 어린 시절을 감추려는 수지에게 상우는 섭섭한 듯 왜 감추려 하냐며 더 귀여웠을 거라는 말로 감추지 않아도 된다 수지의 마음을 다독였고 부끄럽게만 여겼던 과거마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든든하고 마음 따뜻한 남친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함께 설레게 했다. 여기에 생각지 못한 풋풋한 스킨십까지 더해지니 어떻게 가슴 떨리지 않을 수 있는지, 또 한번 시청자들을 '상우앓이'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이날 상우는 갑작스레 두 사람의 데이트에 함께하게 된 대영(윤두준 분)과 같이 어울릴 때는 아이 같은 순수함을 보이기도. 세 사람이 함께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데이트 장면은 마치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 했고 그 안에서도 수지를 술래로 잡아내며 백허그를 하는 상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림으로 내려 앉게 했다. 하지만 백허그로 수지를 술래로 지명.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두 사람의 아기자기한 데이트를 더욱 순수하게 느껴지게 했다.
권율은 남자 주인공에게는 처음으로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배려까지 더한 애정 표현으로 매회 여심을 떨리게 하는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 함께 연애하고 싶은 '워너비 남친'으로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무한 애정을 얻고 있다.
한편, 권율의 이 같은 설렘 가득 로맨틱함에 <식샤를 합시다2>는 전 시즌 포함 최고 시청률 3.02%를 기록. 시청률 3% 돌파 시 광화문에서 직장인들에게 주먹밥을 전하겠다는 공약을 건 권율이 언제, 어떻게 공약을 이행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