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아트센터 5월1일 개관…영화 공연 전시 북카페 '복합 문화공간'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5-01 01:44


영화사 명필름과 명필름문화재단이 설립한 명필름아트센터가 5월 1일(금) 문을 연다.

올해 4월 완공된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7,941 평방 미터 규모의 건축물은 대한민국 건축계를 대표하는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영화관>은 명필름의 오랜 영화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4K 영사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명필름의 영화들에서 출발하여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5월에는 명필름의 전작인 장편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문소리, 최민수, 유승호 주연/오성윤 감독),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주연/임권택 감독) 및 5월 21일 개봉작 영화 <산다>(박정범 주연, 감독)가 상영된다.

지상 1층에는 영화, 건축, 디자인을 테마로 한 확장된 개념의 북카페 <카페모음>을 만날 수 있으며 지상 2~3층에는 블랙박스 형태로 설계된 2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 위치해있다. 다목적 공연장은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강연, 파티, 전시 등의 행사 등에도 적합한 공간으로 파주의 새로운 공연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제일 위층인 지상 4층에 위치한 <아트랩>은 '아트랩15'와 '아트랩28',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장이다. 현대미술,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은 물론 'ARTLAB'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흥미로운 시도가 펼쳐지는 곳으로 아트센터 방문객 모두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오픈전시로 '아트랩15'에서는 새로운 가구체험인 <조립식: 레이어 세트 플레이 layer set play>가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아트랩28'에서는 영상과 음악, 두 물결의 '가능한' 교차점을 구현한 <Crossing Waves> 전시가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5월 오픈을 기념해 <영화관>에서는 5월 1일(금)부터 5월 20일(수)까지, 하루 2회차씩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무료로 상영된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도 하루 2회차씩 상영되며 유료이다. 명필름아트센터 관련 자세한 정보 안내는 홈페이지(www.mfart.kr)와 문의전화(031-930-66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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