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f' 유연석, 서울 한복판에 말 타고 등장…대체 왜?

기사입력 2015-04-21 11:52 | 최종수정 2015-04-21 11:52



'맨도롱 또Œf' 유연석

'맨도롱 또Œf' 유연석


'맨도롱 또Œf' 유연석이 서울 한복판에 말을 타고 등장해 화제다.

21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Œf'(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연출) 측은 유연석의 촬영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말을 타고 로렌지색 셔츠에 검정색 승마 모자를 착용하고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유연석이 우월하고도 상큼한 매력을 탑재한 당당한 '부티 귀족남'의 자태로 갑작스레 말을 타고 도심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연석이 '마성의 기수'로 나타난 장면은 지난 9일 서울 동대문 인근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후 8시 경 시작해 다음 날 오전 2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던 상황.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특성상 인파 통제가 어려워 촬영이 중간, 중간 잠깐씩 중단되는 등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는 귀띔이다. 하지만 유연석은 시끌벅적한 주변상황에 아랑곳 않고 연기에 집중,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그 동안 다수의 사극에 출연해 갈고 닦은 '승마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 일체 대역을 쓰지 않고도 NG 없이 멋지게 승마 연기를 소화했던 것.

특히 이 날 촬영에서 유연석은 사람에게뿐 아니라 동물에게까지 다정,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장시간 촬영에 지쳐가는 말을 걱정해 다정하게 쓰다듬고 말을 거는가 하면, 직접 물까지 먹여 주는 등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던 것. 완벽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분주한 스태프들을 대신해, 말을 다독이며 교감을 펼치며 유연석의 모습에 "역시 유연석답다"는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맨도롱 또Œf'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홍 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재결합,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맨도롱 또Œf' 유연석

'맨도롱 또Œf' 유연석

'맨도롱 또Œf' 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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