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산들, 심사단→참가자로 ‘노래 실력 대박’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14:29 | 최종수정 2015-04-13 15:22


복면가왕 산들, 심사단→참가자로 '노래 실력 대박'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B1A4 멤버 산들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2회에서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앙칼진 백고양이, 황금락카 두통썼네, 꽃피는 오골계, 날아라 태권소년 4인이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상대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꽃피는 오골계'는 2라운드 첫 대결에서 '앙칼진 백고양이'와 맞붙었다. 그는 이지(izi)의 '응급실'을 열창해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앙칼진 백고양이를 꺾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꽃피는 오골계는 임재범의 '낙인'을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아이돌이 분명하다" "요즘 가수들 창법이나 몸짓이 아니다"등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결국 꽃피는 오골계는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부른 황금락카 두통썼네에게 5표 차이로 패배했다. 프로그램 규정 상 패배 후 복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B1A4의 산들이었다.

판정단은 "산들이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며 감탄했고 산들은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저를 더 자유롭게 해준 프로그램이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정규편성 전 방송된 설날 특집 파일럿 '복면가왕'에 연예인 심사단으로 참가 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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