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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가 중국 대표적인 음악시상식인 '제 3회 인위에V차트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이어서 지난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정규 8집 타이틀곡인 '헤픈엔딩'과 '본헤이터'의 무대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곡을 선보인 에픽하이의 무대에 현지 관객들은 열광했고 특히 '본헤이터' 무대에서는 한국어랩까지 따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상식은 에픽하이가 다시 한 번 중국에서 힙합아티스트로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 에픽하이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단독 콘서트 'PARADE 201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5월 28일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LA, 뉴욕, 달라스를 비롯해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까지 북미 총 6개 도시에서 'EPIK HIGH 2015 NORTH AMERICAN TOUR'를 개최하며 힙합 본고장의 팬들과도 만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