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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신작 '필름 시대의 사랑' 안성기 문소리 박해일 만났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4-09 20:44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작 제작지원 감독으로 선정된 장률 감독의 신작<필름 시대의 사랑(가제)>(제작률필름 ㅣ 연출/갱 장률 ㅣ 주연 안성기, 문소리, 박해일, 한예리)이 지난 3월 중순, 크랭크업 했다.

영화 <필름 시대의 사랑(가제)>은 '노인-사랑-필름' 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질감을 그린 장률 감독의 2015년 신작이다. <망종>, <경계>, <두만강>, <경주> 등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으로 세계적인 시네아스트의 반열에 오른 장률 감독의 차기작으로 안성기, 문소리, 박해일, 한예리 등 세대별 최고의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배우 안성기는 우을증에 걸린 로맨티스트 '할아버지'역을,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배우 문소리는 '병원 청소부'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또한 <경주>에 이어 장률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된 배우 박해일은 '조명부 퍼스트'역, <해무>에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한예리는 할아버지의 '손녀'역으로 이번 작품을 함께 했다.

영화 <필름 시대의 사랑(가제)>은 병원에서 진행되는 영화 촬영 현장과 촬영장에서 도망친 조명부 퍼스트의 마지막 여정을 담아낸 작품. 후반작업을 마친 뒤, 2015년 제8회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작으로 국내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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