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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아쉬움이 큰 작품"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5-04-08 09:42 | 최종수정 2015-04-08 09:43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 소감 장혁

배우 장혁이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8일 소속사를 통해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종영에 대해 "칼바람을 느끼며 촬영을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되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제게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 사극이다 보니 끝이라는 것이 너무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왕소역을 하며 보여줄 것이 더 남아있는 것 같아 아쉬움도 크다"며 "한 주의 시작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장혁은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 역을 맡아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거지칼잡이로 능청스러운 연기는 펼쳤던 것은 물론, 황위를 노리는 왕식렴(이덕화 분)과 대립각을 세우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는 '화정'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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