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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영돈PD가 간다'-'에브리바디' 종영 확정…후속 미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4-02 09:42 | 최종수정 2015-04-02 09:43


사진제공=JTBC

JTBC가 식음료 광고 출연으로 논란을 빚은 이영돈 PD의 프로그램 두 편을 종영하기로 결정했다.

JTBC는 2일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종영하기로 했다"며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영돈PD가 간다'는 지난달 2회에 걸쳐 국내에서 시판 중인 '그릭 요거트'에 대해 검증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영돈PD가 한 유제품 업체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탐사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탐사 보도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JTBC는 이영돈PD가 출연해온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의 방송을 중단했다.

이영돈PD는 방송과 광고모델 활동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회사의 결정에 따라 자숙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모델료도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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