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 "진세연과 프리허그"…전수경 "수영복 입히겠다" 약속

기사입력 2015-04-01 11:10 | 최종수정 2015-04-01 11:10

진세연 홍종현 '가족 기류' 유라 어쩌나

'위험한 상견례2' 진세연 홍종현

배우 전수경이 홍종현과 진세연의 사이를 의심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제작보고회에는 김진영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은혜는 홍종현과 진세연에 대해 "둘이 웨딩드레스 화보 촬영을 하는데 정말 잘 어울리더라. 우리가 둘이 제발 사귀면 안 되냐고 했을 정도다"고 이야기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이에 전수경 역시 "나이가 들면 촉이 있다. 촬영장에서 보면 진세연, 홍종현 사이에 따뜻한 기류가 흐른다. 어른들이 보기엔 가족이 될 기류가 있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수경의 이야기에 박은혜는 "지금 당장 사귀지 않더라도 10년 뒤에라도 결혼할 느낌이 있다"고 덧붙여 홍종현과 진세연의 커플 호흡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300만 관객 공약도 공개했다. 홍종현은 "저희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 못해서 무반주로 하면 음을 못 찾는다"며 쑥스러워 했고, "진세연 씨와 함께 프리허그를 하겠다. 남성팬은 진세연 씨가, 여성팬은 제가 담당하겠다"는 또 다른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자 전수경은 "곧 5월이 되지 않나. 날도 좋을 테니 홍종현이랑 진세영에게 수영복을 입히겠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은 리조트룩을 입고서 힘께 오픈카를 타고 시청 주변을 돌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웠고, 홍종현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진세연, 홍종현, 박은혜, 신정근, 김응수, 전수경 등이 출연하는 '위험한 상견례2'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3.31/
 

'위험한 상견례2' 진세연 홍종현

'위험한 상견례2' 진세연 홍종현

'위험한 상견례2' 진세연 홍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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