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더러버' 오정세, 류현경에 19금 나쁜손 포착 …어떤 작품?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16:52 | 최종수정 2015-03-31 17:18



'더러버' 오정세 류현경
오정세, 류현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더러버' 오정세 류현경

김태은PD가 작품에 대해 소개한 가운데, 오정세의 나쁜손이 눈길을 끈다.

3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드라마 '더러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오정세와 류현경은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특히 포토월에서는 오정세가 류현경의 옷을 내리는 나쁜손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은PD는 '더러버'의 소재에 대해 "동거라는 소재가 더럽다는 편견이 있는데, 우리는 단지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동거라는 소재로 2015년을 살아가는 2~30대의 일상을 공감대 있게 풀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대에 Mnet에 입사했는데 벌써 30대 중반이 됐다. Mnet을 보고 자란 2~30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 소소해서 더 특별한 일상 얘기를 풀어내고 싶었다"며 "리얼리티를 집중도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 말투도 현실적이다. 성인들이 이해가능한 선에서 맞추려고 생각했다. 내부적으로 심의팀이 심의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조절하고 있다. 19세 관람가 수준으로 맞춰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러버'는 2~30대 동거 커플 4쌍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그린 드라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 '슈퍼스타K 시즌2~시즌4'를 연출한 김태은PD와 tvN 'SNL 코리아'의 김민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언프리티 랩스타' 후속으로 4월 2일 오후 11시 첫방송. <스포츠조선닷컴>


'더러버' 오정세 류현경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