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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암 조직, 성대에 아직 남아있지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08:18 | 최종수정 2015-03-31 08:18


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암

'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암 조직, 성대에 아직 남아있지만…"

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암

'힐링캠프'이문세가 성대에 아직 암조직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문세는 30일 방송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노래를 1분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 성대에 붙은 암은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두번째 수술했을 때 의료진이 나에게 심각하게 '암이 전이된 그 부위가 거의 성대하고 붙어있다 '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무리 훌륭한 의료진이어도 성대에 붙은 암 조직을 긁어내면서 성대를 건드리면 목에서 소리가 절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쇳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얼마나 치명적이냐"라며 "의료진이 내가 가수라는 점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문세는 "결국 성대 쪽 암을 제외하고 다른 부위만 제거했다. 엄격히 말하면 아직 완벽하게 제거 하지 않았다"라며 ""나는 음악하는 사람이다. 생명도 중요하지만 내 목소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1분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라고 울먹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자신의 가수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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