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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이 '무도 식스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장수원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고 욕심나는 건 맞다. 하지만 굳이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꾸역꾸역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도 많은데 굳이 '무한도전'이 탑이라고 해서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고 싶진 않다. 차라리 새로 런칭하는 프로그램이라도 나한테 맞고, 처음부터 마음이 맞는 멤버들과 키워나가고 싶다"며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내가 봐도 아니겠다 싶은 사람도 나온다. '무한도전'이 끼 있고 재능있는 사람들을 써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워낙 팬층이 두꺼운 프로그램인 만큼 기존에 있던 멤버들이 어울린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가서 버텨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멤버들과의 관계도 굳건한 것 같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새롭게 들어가는 사람도 그런 걸 감안하고 들어가겠지만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시청자들은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될테니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