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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이서진 어떻게 골탕먹일까 궁리하다 삼시세끼 기획"

기사입력 2015-03-24 14:36 | 최종수정 2015-03-24 14:36

[포토] 나영석 PD,
'꽃보다 할배' 이서진 나영석 PD

나영석 PD가 '삼시세끼'의 기획 배경을 설명하며 이서진을 거론해 웃음을 줬다.

24일 오후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의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나영석표 예능'이란 말이 나오자 몸을 낮췄다.

나영석 PD는 "'나영석표 예능'이라는 말은 듣기 부끄러운 표현"이라며 "선생님들 덕분에 '꽃보다' 시리즈를 훌륭하게 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였다.

그러면서 "'삼시세끼' 역시 이서진을 어떻게 골탕먹일까 생각하다가 잘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저희가 하는 것은 다 똑같은 이야기다. 여행을 가거나 시골에서 밥을 해먹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지 않은가.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은 감사고 특별하지 않은 일을 하기에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2013년 시작된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할배 H4와 짐꾼 이서진의 유럽 배낭여행으로 시작된 배낭여행 프로젝트로, 이후 '꽃보다 누나'로 진화했다. 특히 4번째 시즌인 그리스 편에서는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밀고 당기기 호흡으로 재미를 준 최지우가 새 짐꾼으로 합류했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삼시세끼 어촌편'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꽃보다 할배' 이서진 나영석 PD <스포츠조선닷컴>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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