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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지가 이 수지였어?' 이수지-홍인규 패러디컷에 네티즌 웃음 폭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3-23 22:12



'그 수지가 이 수지였어?'

개그우먼 이수지와 개그맨 홍인규가 이민호 수지 열애설 패러디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지와 홍인규는 23일 자신들의 SNS에 이민호와 수지의 데이트 복장을 패러디한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수지와 홍인규는 모 매체에서 촬영한 수지와 이민호의 모습과 완전히 흡사한 패션과 포즈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날 모 매체는 수지 이민호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국내에서는 커플룩을 즐겼다. 검은색 마스크를 사이좋게 착용했다. 남색 스šœ셔츠도 애정템이었다. 비슷한 소재와 컬러로 커플 분위기를 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수지와 홍인규는 마스크부터 셔츠까지 거의 비슷한 의상을 착용하고 포즈까지 흉내내며 개그맨다운 감각을 뽐낸 것.

이에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웃음 빵 터졌다" "역시 '개콘' 개그맨들의 감각은 남다르네" "'SNL코리아'보다 먼저 이수지 홍인규가 일 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패러디를 치켜세웠다.

한편 이수지와 홍인규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이다. 특히 이수지는 지난 22일 방송한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코너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식탐이 넘치는 전학생 '콩닭콩닭'으로 등장해 "스파게티 마지막 면가락을 먹을 때 머리카락이 나오면 설렌다. 다 먹었는데 또 한 접시 새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콩닭콩닭'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퍼뜨렸다. 이수지는 또 다음 달 3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금토극 '순정에 반하다'에 순정(김소연)의 비서 미루 역을 맡아 다시 연기에 도전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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