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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유정이 김희선에게 독한말을 쏟아냈다.
그러나 오아란은 엄마 조강자를 보고 크게 놀란 뒤 황급히 조강자를 데리고 구석으로 숨었다.
이에 오아란은 "누가 우산 갖다 달래? 뭐 하러 여기까지 와. 줘. 친구 금방 나올 거야"하고 짜증을 냈다. 그러자 조강자는 "너 엄마가 부끄럽냐. 네가 요즘 맨날 그러잖아. 학교 바래다주는 것도 싫다. 학원 데리러 오는 것도 싫다. 방문도 꼭꼭 걸어 잠그고, 무슨 말만 하면 됐대"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오아란은 "말하기 싫으니까"라고 다시 차갑게 말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30대 젊은 엄마 조강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앵그리맘 김희선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