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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한 이벤트 관리 업체가 e스포츠 전반에 대한 연구와 유료 티켓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 이벤트 관리 및 게임 업계 관련 티켓 판매 대행 업체인 이벤트브라이트는 지난주 'e스포츠 효과: 게이머와 라이브 이벤트의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유저들이 생각하는 e스포츠와 이와 관련된 자료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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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티켓 가격의 경우에는 대다수인 41%가 49달러(약 5만원) 정도가 적당하고 봤으며 18%는 99달러(약 10만원)가 좋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도 200달러(약 20만원) 이상의 가격이 되기를 희망하는 응답자도 19%에 달해 e스포츠 유료 티켓에 대한 프리미어와 다양한 혜택들을 원하는 사람들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해외, 특히 서양의 경우는 국내와 e스포츠 관람층이나 문화가 많이 다르다"며 "하지만 국내도 e스포츠 관람 연령층이 차츰 상승하며 해외와 비슷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관람객들이 유료 티켓 요구와 이로 인한 더 많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원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