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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정규 5집 타이틀곡 '프레이(Pray)'로 초봄 가요계에 강렬한 록 열풍을 일으킨다.
23일 0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윌(I will)'을 발표하는 FT아일랜드는 파워풀한 하드록 장르의 '프레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나선다. '프레이'는 거짓이 가득한 세상에서 신을 향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외치는 진실에 대한 갈망을 가사로 풀어냈다. 도입부에서부터 이어지는 충만한 밴드 사운드와 이홍기의 폭발적인 고음이 리스너들의 오감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 최종훈이 작곡했으며 그와 함께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등 4명의 멤버가 함께 작사했다.
FT아일랜드는 "'연인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한정된 주제에서 벗어나서 더 큰 의미의 '사랑'을 노래하고 싶었다. 어두운 세상에서 좌절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줄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타이틀곡 '프레이'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윌'로 컴백하는 FT아일랜드는 17일 정오 이홍기와 이재진의 더블 보컬이 돋보이는 수록곡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선공개하며 이번 앨범의 색깔을 드러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